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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매력이 있는 나가사키 여행

by bktndlrghk1 2025. 3. 21.

오묘한 매력이 있는 나가사키 사진

나가사키는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서양 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도쿄나 오사카처럼 유명한 대도시는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나가사키의 역사적인 장소, 아름다운 벚꽃 명소, 온천 힐링, 크루즈 투어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직접 걸어 다니며 보고, 먹고, 체험한 나가사키의 매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1. 나가사키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

① 글로버 가든 – 일본 속 작은 유럽

나가사키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글로버 가든은 19세기 서양 상인들이 정착했던 지역입니다. 이곳에 가면 일본보다는 유럽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요, 벽돌로 지어진 서양식 저택과 잘 가꿔진 정원이 어우러져 마치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넓은 정원과 서양식 건물이었습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쉬어 가기에도 좋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에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어디에서든 엽서 같은 풍경이 나오는 곳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② 메가네바시(안경다리) – 감성적인 산책 코스

나가사키 시내를 흐르는 나카시마 강 위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다리인 메가네바시가 있습니다. 다리와 그 아래로 흐르는 강물이 만들어 내는 반사 효과 덕분에 마치 안경처럼 보인다 해서 ‘안경다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맑아서 물에 비친 다리의 모습이 더욱 선명했어요. 주변에는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 작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다리를 건너고, 근처 작은 찻집에서 따뜻한 말차 한 잔을 마시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③ 나가사키 평화공원 & 원폭자료관 – 역사 속으로의 여행

나가사키는 1945년 원자폭탄이 투하된 두 번째 도시입니다. 그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 바로 ‘나가사키 평화공원’과 ‘원폭자료관’입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커다란 ‘평화 기원 동상’이 보입니다. 한 손은 하늘을, 다른 손은 가로로 뻗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의미를 알고 보니 더욱 숙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폭자료관 내부는 당시의 기록과 생존자들의 증언,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물이 가득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단순한 관광뿐만 아니라 이런 역사적인 장소도 한 번쯤 방문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2. 봄맞이 나가사키 벚꽃 여행 – 최고의 명소 추천

① 시마바라 성 벚꽃 축제 – 고즈넉한 성과 만개한 벚꽃

봄에 나가사키를 여행한다면 벚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마바라 성은 에도 시대에 지어진 전통적인 일본 성인데, 벚꽃 시즌이 되면 하얀 성벽과 분홍빛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저는 운 좋게 벚꽃 축제 기간에 방문했는데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일본 전통 간식과 차를 마시면서 벚꽃을 감상하는 경험이 무척 특별했습니다.

② 나가사키 공원 – 현지인들의 숨겨진 벚꽃 명소

나가사키에서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벚꽃 명소는 ‘나가사키 공원’입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조용히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공원 안에는 벤치가 많아서 쉬어 가기도 좋고,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벚꽃이 만개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3. 나가사키에서 꼭 즐겨야 할 온천 여행

① 운젠 온천 – 유황 향이 가득한 힐링 온천

나가사키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운젠 온천입니다. 이곳은 온천수에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자마자 피곤했던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맡기고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 경관을 바라보니 그야말로 완벽한 힐링이었습니다.

② 오바마 온천 – 바다를 보며 즐기는 노천탕

오바마 온천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석양이 지는 시간을 맞춰 방문했는데, 온천에 몸을 담그면서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는 경험이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4. 특별한 크루즈 여행 – 나가사키 앞바다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

① 군함도(하시마 섬) 투어 – 일본 근대 산업의 흔적

군함도는 일본 근대 산업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섬 전체가 버려진 건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섬 주변을 돌아보는 동안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이곳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② 오우라만 크루즈 – 바다 위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뷰

나가사키 앞바다를 따라 운행하는 오우라만 크루즈는 석양이 질 때 타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시내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결론

나가사키는 일본의 전통과 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에는 더욱 아름답고, 온천과 크루즈 여행을 통해 힐링까지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와는 다른 매력이 가득한 나가사키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