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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현의 작은 해안 도시, 조시

by bktndlrghk1 2025. 3. 19.

일본 치바현의 작은 해안 도시 조시 사진

일본 치바현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해안 도시, 조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은 피해서 가고 싶어서 가본 여행지입니다. 예상대로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일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누보사키 등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조시 전철,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맛집까지. 직접 조시를 여행하며 느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 교통편까지 자세히 소개한다.

1. 조시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① 이누보사키 등대 –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

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이누보사키 등대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명소 중 하나다. 태평양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하얀 등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의 웅장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위치: 조시역에서 조시 전철을 타고 ‘이누보역’ 하차 후 도보 7분
  • 입장료: 300엔 (전망대 입장 시)

✔ 직접 가보니 어땠을까?

새벽 5시 30분, 아직 하늘은 어둡고 차가운 바닷바람이 불었다. 동쪽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어가더니, 이내 바다 너머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파도 소리와 함께 온몸을 감싸는 따뜻한 햇살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주변에는 일출을 보러 온 몇몇 여행객들과 사진을 찍는 현지인들이 있었지만,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Tip: 새벽 일찍 방문하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② 조시 전철 – 복고 감성의 로컬 철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조시 전철은 조시역과 도가네역을 연결하는 작은 로컬 열차다. 관광지 느낌이 강한 일본의 다른 전철들과는 달리,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철도는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운행 노선: 조시역 ↔ 도가네역
  • 이용 요금: 1일 프리패스 700엔

✔ 직접 타본 경험

조시역에서 1일 프리패스를 끊고 조시 전철을 탔다. 칠이 벗겨진 나무 좌석과 오래된 전등, 창밖으로 보이는 한적한 시골 풍경까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일본의 과거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중간에 내렸던 이누보역은 간판마저도 옛날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Tip: 조시 전철의 각 역에는 특색 있는 기념품 가게가 많아 소소한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③ 김베이 비치 – 여유로운 해변 산책

이누보사키 등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김베이 비치는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진 한적한 해변이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기러 오는 곳이다.

  • 위치: 이누보사키 등대에서 도보 10분
  • 추천 포인트: 한적한 분위기, 아름다운 일몰

✔ 직접 방문해 보니

해질 무렵 방문했을 때, 모래사장 위에는 몇몇 연인이 손을 잡고 걷고 있었고, 아이들은 바다 가까이에서 조개껍데기를 줍고 있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조용히 걷다 보니,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도쿄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싶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Tip: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2. 조시의 맛집 – 신선한 해산물과 초밥

① 조시 어시장 – 현지인들이 찾는 신선한 해산물 천국

조시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어업 도시로, 조시 어시장에서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 추천 메뉴: 마구로(참치) 덮밥, 가이센동(해산물 덮밥), 신선한 회
  • 운영 시간: 오전 5시~오후 3시

✔ 실제 방문 후기

도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초대형 참치가 손질되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가게에서 마구로 덮밥을 주문했는데,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도쿄에서 먹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신선했다.

Tip: 오전 일찍 방문해야 신선한 해산물을 더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3. 조시 여행 교통편

① 도쿄에서 조시 가는 방법

  • JR 소부 본선: 도쿄역 → 조시역 (약 2시간)
  • 고속버스: 도쿄역 → 조시 버스터미널 (약 2시간 30분)
  • 자가용 이동: 도쿄에서 약 1시간 45분 소요

② 조시 내부 이동

  • 조시 전철: 1일 패스를 구매하면 자유롭게 이동 가능
  • 렌터카 이용: 보다 편리한 여행을 원한다면 렌터카가 좋은 선택

마무리 – 조시는 힐링 여행지로 완벽한 곳

직접 조시를 여행하며 느낀 점은, 이곳이 한적한 바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라는 것이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해변을 거닐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전철을 타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일본을 경험하고 싶다면, 도쿄 근교 여행지로 조시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