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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의 명소 오노미치 여행

by bktndlrghk1 2025. 3. 21.

오노미치는 일본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시로, 정겨운 골목길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곳이다. 특히, 시마나미 카이도를 따라 펼쳐지는 자전거 코스는 라이더들에게 꼭 한 번 경험해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이번 여행에서는 직접 오노미치를 방문해 자전거 코스를 달리고, 현지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다녔다. 또한, 숙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호텔과 료칸 중 고민했던 점도 공유해 본다. 오노미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 완벽한 일정을 세워보자.

자전거 여행과 도보 여행, 직접 경험해 보니

오노미치를 여행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자전거를 타고 시마나미 카이도를 달리는 것과 도보로 천천히 명소를 둘러보는 방법이었다. 출발 전에는 자전거 여행이 더 좋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경험해 보니 각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먼저, 자전거를 선택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넓은 지역을 돌아볼 수 있다. 나는 GIANT 스토어에서 로드 바이크를 대여해 시마나미 카이도의 초반 코스를 달려 보았다. 오노미치에서 출발해 무카이시마를 지나 인노시마까지 가는 10km 코스였는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널 때의 상쾌한 기분은 잊을 수 없다. 다만,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커서 중간중간 쉬어 가야 했다. 장거리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충분한 체력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반면, 도보 여행은 자전거 여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오노미치 골목길을 걸으며 작은 상점과 카페들을 들러볼 수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았다. 특히, 센코지 절로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른 계단이 많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오노미치 시내와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힘든 줄도 몰랐다. 또한, 오노미치 상점가를 천천히 걸으며 오래된 서점과 전통 과자 가게들을 둘러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결론적으로, 오노미치에서 자전거 여행과 도보 여행 중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웠다. 체력이 충분하다면 시마나미 카이도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을, 보다 여유롭게 지역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도보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해 보길 권한다.

오노미치 맛집 투어 – 직접 다녀온 현지 추천 맛집

오노미치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바닷가 도시답게 해산물이 신선했고, 오노미치 라멘과 같은 지역 특산 음식도 놓칠 수 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맛집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시마다니 쇼텐’이라는 작은 라멘 가게였다. 오노미치 라멘은 일반적인 일본 라멘과 달리 맑은 간장 국물에 돼지 지방이 동동 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입 먹었을 때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국물이 담백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셨다. 면발은 탄력이 있었고, 토핑으로 올라간 차슈는 부드러웠다. 가게가 작아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기다릴 가치가 충분한 곳이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우오쇼’라는 초밥 전문점이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곳이어서 기대가 컸다. 이곳에서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사시미와 초밥을 즐길 수 있었는데, 특히 오노미치 근해에서 잡힌 생선을 활용한 스시가 정말 신선했다. 고등어 초절임(시메사바)과 도미 초밥이 인상적이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 품질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카페 로지’라는 디저트 카페였다. 오노미치 레몬을 활용한 디저트가 유명한 곳으로, 상큼한 레몬 타르트를 주문했다. 한 입 베어 물자 새콤달콤한 레몬 크림과 바삭한 타르트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상쾌한 맛이 퍼졌다. 오노미치에서 산책을 하다 지칠 때 이곳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쉬어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오노미치 숙소 선택 – 호텔과 료칸 비교 후기

오노미치에서는 숙소를 정할 때 호텔과 료칸 중에서 고민했다. 각각의 장단점을 직접 경험한 후 비교해 보았다.

호텔을 선택하면 현대적인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이 강점이다. 나는 JR 오노미치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 인 오노미치’에서 묵었다. 방은 넓지 않았지만 깔끔했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했다. 객실 내에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뷰가 인상적이었다.

반면, 료칸에서는 일본 전통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 ‘료칸 세이류테이’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다다미 방에서 이불을 깔고 자는 경험이 새로웠다. 특히, 저녁에 제공된 가이세키 요리는 맛뿐만 아니라 플레이팅도 예술적이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다. 다만, 다다미 바닥에서 자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숙박을 원한다면 호텔이, 일본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료칸이 더 좋은 선택이었다. 나는 두 곳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다음에 오노미치를 다시 방문한다면 료칸에서 좀 더 오래 머물러 보고 싶다.

결론 – 오노미치에서의 특별한 여행 경험

오노미치는 작은 도시지만 여행자로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무척 다양했다. 시마나미 카이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바닷길을 달리는 짜릿한 경험부터, 한적한 골목길을 걸으며 숨겨진 가게들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했다. 무엇보다도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만족스러웠고, 숙소 역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오노미치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남았다.